분양가 상승에…수요자 '중소형 단지' 집중

관리자
2025-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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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이지영기자] 분양가 상승 기조가 이어지고 있어 수요자들의 '옥석가리기'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청약 통장과 아파트 매매거래가 중소형 단지에 집중되고 있다.

지난 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2025년 2월 민간아파트 분양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민간 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는 576만3000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 대비 0.21%, 전년 동월 대비 7.38% 상승한 수치다. 특히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올해 1월 건설공사비지수는 130.99로, 조사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어 당분간 분양가 상승 역시 불가피해 보이는 상황이다.

이에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은 비교적 자금 마련 부담이 덜한 중소형 단지를 선호하고 있다. 실제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청약 시장에서 1순위 마감에 성공한 640개의 타입 중 약 76%(489개)가 전용면적 85㎡ 이하였다. 올해 역시 1순위 마감에 성공한 51개 타입 중 약 65%(33개)가 전용면적 85㎡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링크: https://www.sentv.co.kr/article/view/sentv202503280179#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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