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금 무이자의 가치, 돈으로 환산하면 수천만원?

관리자
2024-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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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기준 금리를 또 한번 3.50%로 묶으면서, 12회 연속 동결을 알렸다. 이에 따라 부동산 시장의 고금리 여파는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상황이 이렇자 분양시장에서는 고금리 여파를 피해갈 수 있는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는 단지에 대한 관심이 다시 한 번 집중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실제로 중도금 무이자 혜택의 경우, 일부 분양단지들에서 내세우는 가전, 가구 무상제공 등의 혜택보다 실질적인 금전적 혜택이 훨씬 크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한 업계관계자는 "중도금 무이자 조건을 활용하면 평균 5.5억원대 분양가 아파트를 기준으로 연 4%대 금리를 적용했을 때 약 2,000만원 정도를 사업주체가 납부해주는 셈"이라며 "또 현재 상황에서는 보통 매 회차 중도금 납부 때마다 금리가 오르기 때문에 이에 따른 금액 절감 혜택은 더욱 커질 수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업계관계자는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은 분양단지들이 이를 통한 홍보를 적극적으로 진행하면서, 대부분 적용하는 것으로 수요자들이 인식하고 있는데, 이는 오해"라며 "실제 찾아보면 중도금 전액을 무이자로 빌려주는 곳은 거의 없고 이자 후불제를 적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희소성도 갖추고 있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라고 말했다.


출처: https://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24071602109923062001&ref==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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