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2024년 예산 6조6,879억 원 확정…올해 대비 4% 증액

관리자
2023-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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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양] 내년도 예산안이 확정됐다. 국회는 21일 본회의를 열고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의결·확정했다.

2024년도 해양수산부 예산(기금 포함)은 총지출 규모가 국회 심의과정에서 정부안 6조 6,233억 원보다 646억원 증액된 6조 6,879억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2023년도 본예산 6조 4,333억 원보다 4%(2,546억원) 증액된 것이다.

부문별로는 수산·어촌 부문에 3조 1,176억원(2023년 대비 5.8%↑), 해운·항만 부문에 2조 374억원(2023년 대비8.1%↑), 해양·환경 부문에 1조 3,247억원(2023년 대비 3.9%↓)이 편성되었으며, 연구개발(R&D) 예산 규모는 7,315억원(2023년 대비 17.1%↓)이다.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어업인 경영난 해소와 섬 주민 교통 복지 강화 등 취약계층 민생 지원 확대, 산업 기반시설 및 교통·레저·문화인프라 확충 등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을 중심으로 증액되었으며, 주요 내역은 다음과 같다.

민생 지원 확대

고유가 등으로 인한 생산비 증가 및 수산업 경영난 해소를 위해 양식어업인 전기료 인상분 지원(신규, 56억 원) 예산과 어업인 면세유 유가연동 보조금(신규, 45억 원) 예산이 반영됐으며, 어장환경 변화와 노동력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들을 지원할 대체어장 자원동향조사(+4억 원)와, 원양 해외어장자원조사(+10억 원) 예산이 증액됐고, 어업고용인력지원 전문기관 운영비(신규, 4억원)가 편성됐다.

교통·물류 등 섬 지역 주민들이 겪는 불편해소를 위해 소외도서 항로 운영 지원(+2억원, 15→20개 항로) 예산이 증액되었고, 도서지역 생활필수품 해상운송비 지원(+14억 원) 예산도 편성되었다.



해양수산업 미래 성장 발판 마련

해양바이오 산업화 촉진을 위한 기반시설 조성 예산 6억 원이 신규 반영됐고, 친환경 선박과 한국형 위성항법 시스템 등 차세대 해상교통 시장을 이끌어갈 연구개발 과제 81억 원도 증액 편성됐다.

수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산자 단체의 자조금을 지원하는 예산 10억 원, 수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예산 8억 원 등 18억 원이 증액됐으며, 천일염 산업 육성을 위한 전남 소금단지 조성 사업비(신규, 3억원, 타당성 용역)가 반영됐다.

보다 위생적인 수산물 유통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통영권 거점 위판장 현대화 사업(신규, 5억원)이 편성됐고, 저온·친환경 위판장 전환(+2억원, 2개소)과, 플라스틱 어상자 교체 등에 필요한 예산(+11억원)도 추가 확보됐다.

간척지 스마트양식단지 조)내수면 어업 육성을 위한 김제 내수면 창업비즈니스센터 건립(10억 원)과 관상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단양 관상어 체험 전시시설 건립 14억 원, 경주 환동해 관상어 펫플라자 건립 6억 원이 각각 증액 편성돼 수산 관련 산업에 대한 전방위적 지원이 가능해졌다.



출처 : 현대해양(http://www.hdh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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