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관 특화로 경쟁력 확보한 ‘해링턴 마레’ 17일 오픈 예정

관리자
2023-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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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아파트의 외관이 한층 화려해지고 있다. 특화된 외관 설계를 도입하는 단지는 단조로운 디자인에서 벗어나는 것은 물론 조망권 확보와 고급스러움까지 더해져 단지 전체 가치를 끌어올리는 경우가 많다. 이를 바탕으로 높은 인지도를 갖추고, 상징성이 더해지면서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기도 한다.

실제로 외관 특화 단지를 향한 수요자들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올해 8월 광주광역시 북구 일원에서 커튼월룩 특화 외관 설계 등을 적용해 눈길을 끌었던 ‘힐스테이트 신용 더리버’는 청약에서 최고 92 대 1, 평균 6.2 대 1 경쟁률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또한 지난해 1월 1순위 평균 47 대 1에 엄청난 성적을 거둔 ‘더샵 송도아크베이’ 웨이브 회오리형 외관 특화를 적용한 점에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지역 랜드마크로 각광받는 만큼 몸값 상승세도 돋보인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 과천시 원문동에 위치한 ‘과천위버필드’ 전용 84㎡는 올해 8월 19억1000만원에 거래돼 올해 1월 15억3000만원에서 7개월 만에 3억8000만원이 올랐다. 또한 과천시 중앙동 소재 ‘과천푸르지오써밋’ 역시 전용 84㎡ 타입이 올해 9월 20억원에 거래돼 4월(16억9000만원) 대비 3억1000만원이 올랐다. 이들 단지는 공통적으로 입면에 커튼월 설계가 적용돼 지역에서도 고급 아파트로 이미지를 구축하며 관심을 끌었다.

부동산 전문가는 “이색적인 외관 디자인이 적용되는 단지는 지역 내 인지도를 쉽게 확산시킬 수 있는 데다, 높은 상징성에 힘입어 랜드마크로 거듭나는 경우가 많아 수요자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다”라며 “건설사들 사이에서도 신규 공급 단지에 국내외 유명 건축가와 협업을 통한 차별화된 입면 디자인을 선보이는 등 수요자 확보에 힘쓰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부산 남구에서 효성중공업㈜과 진흥기업㈜이 손을 잡고 외관 특화를 비롯한 각종 특화 설계 및 고품격 커뮤니티 등 차별화된 완성도를 갖춘 고급 주거 단지 ‘해링턴 마레’의 견본주택을 오는 11월 17일 오픈할 예정으로 관심이 모인다.

출처: https://www.mk.co.kr/news/realestate/10875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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