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산권의 극심한 교통난을 해소할 핵심 시설인 엄궁대교 건설 사업이 마지막 관문인 국가유산청 심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겨울철새 서식지 훼손 논란으로 장기간 난관에 빠졌던 낙동강 횡단 3개 교량(대저·장낙·엄궁대교)이 내년 3월 일제히 착공에 들어갈 수 있게 됐다.
부산시는 ‘엄궁대교 건설 사업’이 국가유산청으로부터 국가자연유산 현상변경 노선 승인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3월과 6월 천연기념물 제179호 낙동강 하류 철새 도래지 문화재구역 내 대저대교, 장낙대교 공사를 위한 국가지정유산 현상변경 허가 신청이 연이어 부결, 보류되면서 착공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
이에 시는 국가지정유산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검증해 낙동강 횡단 교량 3곳 건설 때 철새 대체서식지를 확보하는 등 보완 설계안을 마련하고, 박형준 시장이 국가유산청 자연유산위원회 위원들을 직접 설득한 끝에 지난 7월 24일 대저대교, 장낙대교 국가지정유산 현상변경을 이끌어냈다. 당시 엄궁대교는 보류됐다.
출처: https://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4092518243324887
서부산권의 극심한 교통난을 해소할 핵심 시설인 엄궁대교 건설 사업이 마지막 관문인 국가유산청 심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겨울철새 서식지 훼손 논란으로 장기간 난관에 빠졌던 낙동강 횡단 3개 교량(대저·장낙·엄궁대교)이 내년 3월 일제히 착공에 들어갈 수 있게 됐다.
부산시는 ‘엄궁대교 건설 사업’이 국가유산청으로부터 국가자연유산 현상변경 노선 승인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3월과 6월 천연기념물 제179호 낙동강 하류 철새 도래지 문화재구역 내 대저대교, 장낙대교 공사를 위한 국가지정유산 현상변경 허가 신청이 연이어 부결, 보류되면서 착공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
이에 시는 국가지정유산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검증해 낙동강 횡단 교량 3곳 건설 때 철새 대체서식지를 확보하는 등 보완 설계안을 마련하고, 박형준 시장이 국가유산청 자연유산위원회 위원들을 직접 설득한 끝에 지난 7월 24일 대저대교, 장낙대교 국가지정유산 현상변경을 이끌어냈다. 당시 엄궁대교는 보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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