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안 사면 안 될 거 같아요”...1초만에 마감된 주담대 신청, 내집마련 ‘패닉’

관리자
20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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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R규제확대 전 막차 수요에
새정부 출범·금리인하 겹쳐
비대면 주담대 1초만에 마감
은행 창구선 대출상담 긴줄
노도강까지 신고가 쏟아져 


“지금 사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아서요. 어떻게든 이달에 대출을 신청하려고요.”

무주택자로 서울 시내 신규 아파트 청약을 기다리던 40대 A씨는 지난주 부동산 중개업소를 수없이 돌다 은평구의 한 아파트 매수를 결정하고 계약금을 지급했다. 이후 은행을 찾아 주택담보대출 상담을 받은 그는 다음달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 시행이 예정돼 있어 이달 중 대출을 신청해야 한도를 2000만~3000만원 더 받을 수 있다는 말에 마음이 급해졌다. 한 은행에서 비대면 대출이 금리가 더 낮다고 안내받았지만, ‘1초 컷’이라는 표현이 나올 정도로 한도가 빠르게 소진되는 터라 불안감이 커졌다.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 등에서 시작된 서울 부동산 시장 과열 조짐이 외곽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지역을 가리지 않고 연일 신고가가 쏟아진다는 뉴스에 ‘영끌(영혼까지 한도를 끌어모음) 대출’이 폭증하는 양상이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6월 들어 12일까지 가계대출은 2조원가량 늘어났다. 불과 7영업일 만에 나타난 상황이다. 이 속도대로라면 지난달에 이어 6월에도 가계대출이 5조원 넘게 늘어날 수 있다. 다음달부터 스트레스 DSR 3단계 도입으로 한도가 축소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6월에는 특히 대출을 ‘미리’ 받아두려는 수요가 몰릴 수밖에 없기도 하다. 


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5509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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