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시, 美55보급창 이전 용역비 “3년간 10억 반영”…후보지 남구 반발

관리자
202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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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 올해 첫 추경에 5억 편성…나머지는 내년·내후년 반영 예정
남구의회 “최선의 대안을 면밀히 검토 필요”

부산시가 동구 미55보급창을 남구로 이전하기 위한 용역비를 편성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남구 정치권이 반발하고 있다. 지난해 시의 공식 발표에 이어 용역비 5억원을 추경에 반영(본지 5월22일자 보도)한 것을 놓고 ‘주민 희생’을 두고볼 수 없다는 입장이다. 부산시는 우선 ‘이전 타당성’ 조사가 목적이라고 밝혔지만 지역의 반발로 이전 자체가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부산시 관계자는 30일 시사저널과 통화에서 “(55보급창 이전 관련) 총 용역비는 10억원으로 계획돼 있는데, 올해는 첫 추경에 5억원을 반영했다”고 했다. 올해 5억 원을 시작으로 내년 3억원, 내후년 2억원을 편성해 용역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이 관계자는 “미군 기지라는 특수성 탓에 일반적인 용역과는 다르게 계산된 측면이 있다”고도 했다.

출처 : https://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29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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