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 잇단 금리 인하 행보… 이번 주 ‘파월 입’에 주목

관리자
202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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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중앙은행(ECB)과 캐나다 중앙은행이 전 세계 중앙은행 중 처음으로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이번 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결정 방향성과 이에 따라 연쇄적으로 이어질 한국은행의 금리 결정에 시장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CB는 지난 6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통화 정책 이사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기존 4.5%에서 4.25%로 낮췄다. ECB가 기준금리를 낮춘 것은 2016년 3월 이후 8년 3개월 만이다. ECB는 통화 정책 자료에서 “9개월간 금리를 동결한 후 통화 정책을 완화하는 게 적절하다고 판단했다”며 “지난해 9월 회의 이후 물가 상승률이 2.5% 포인트(P) 이상 하락했고 인플레이션 전망도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최근 들어 ECB를 포함한 전 세계 중앙은행이 금리 인하 행보에 나서고 있다. 스위스 중앙은행은 3월 기준금리를 1.75%에서 1.5%로 낮췄다. 스웨덴 중앙은행도 지난달 기준금리를 4%에서 3.75%로 인하했다. 5일에는 캐나다 은행이 기준금리를 5.00%에서 4.75%로 떨어뜨렸다.


출처: https://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4060917583493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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