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건설사-대기업도 ‘공사비 갈등’… “증액분 달라” 항의 집회도

관리자
2024-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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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KT앞서 2차집회 예고
“신사옥 공사비 급증, 171억 더 내라”
KT “물가변동 배제특약… 배임 소지”
롯데쇼핑-현대건설도 ‘주복 갈등’

공사비 급등과 건설경기 악화 등으로 발주처와 시공사 간 갈등이 심화하고 있다. 시공능력평가 30위권 대형 건설사가 대기업 발주처와 갈등을 빚은 끝에 정부에 조정 신청을 하는 일까지 발생하고 있다. 이 같은 갈등이 계속될 경우 수분양자나 하청업체 등의 피해로 번질 수 있어 빠른 갈등 조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쌍용건설은 최근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 사옥 앞에서 공사비 증액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겠다고 예고했다. 쌍용건설은 지난해 11월에도 KT 판교 신사옥 앞에서 1차 집회를 벌이고 국토교통부 건설분쟁조정위원회에 조정 신청을 한 바 있다.

출처: https://www.donga.com/news/Economy/article/all/20240313/1239607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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