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주요 은행들이 실제 취급한 월별 주담대 금리가 2년 2개월 만에 평균 3%대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는 준거금리가 되는 은행채 금리 하락이 하나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올해 시작된 대환대출 경쟁 및 고정금리 확대 정책 등에 따라 은행들이 ‘울며 겨자먹기’로 가산금리를 인하한 것이 주된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영끌족 숨통 트였다” 26개월 만에 3%대 금리
31일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이 지난 2월 취급한 주택담보대출(분할상환방식, 만기 10년 이상)의 평균 금리는 3.98%로 전월(4.1%)과 비교해 0.12%포인트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21년 12월(3.88%) 이후 약 2년 2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우선 주담대 금리의 산정 기준이 되는 은행채 금리 하락이 이루어지며, 대출금리 인하의 발판을 깔았다.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 2월말 기준 은행채(5년물, AAA) 금리는 3.914%로 연중 최고점을 기록했던 지난 10월 26일(4.810%)과 비교해 0.896%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https://news.heraldcorp.com/view.php?ud=20240330050133
[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주요 은행들이 실제 취급한 월별 주담대 금리가 2년 2개월 만에 평균 3%대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는 준거금리가 되는 은행채 금리 하락이 하나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올해 시작된 대환대출 경쟁 및 고정금리 확대 정책 등에 따라 은행들이 ‘울며 겨자먹기’로 가산금리를 인하한 것이 주된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영끌족 숨통 트였다” 26개월 만에 3%대 금리
31일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이 지난 2월 취급한 주택담보대출(분할상환방식, 만기 10년 이상)의 평균 금리는 3.98%로 전월(4.1%)과 비교해 0.12%포인트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21년 12월(3.88%) 이후 약 2년 2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우선 주담대 금리의 산정 기준이 되는 은행채 금리 하락이 이루어지며, 대출금리 인하의 발판을 깔았다.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 2월말 기준 은행채(5년물, AAA) 금리는 3.914%로 연중 최고점을 기록했던 지난 10월 26일(4.810%)과 비교해 0.896%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https://news.heraldcorp.com/view.php?ud=20240330050133